6·13지방선거 김광수(사진)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는 4차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시대에 대응해 아이들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다양성을 존중하는 개별화 교육과정인 '991 프로젝트'를 강조했다. '991 프로젝트'는 약 9만여명의 제주 아이들이 9만 가지 분야에서 1등을 할 수 있는 교육과정 만들기'다. 김광수 예비후보는 14일 본보와의 서면인터뷰에서 "다양성을 존중한 개별화 교육과정을 개발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제주특별법 교육특례에 따라 수업시수 조정 등의 권한을 최대한 활용하고 계획에 맞춰 제주형 공립자율학교를 전환 또는 설립해 적용한 후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4년간 균형과 소통이 무너진 교육정책 결정과정을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한 김 예비후보는 고교체제개편 및 고입제도 개선과 제주시 서부지역 여중·고 신설 요구 등 주요 정책결정과정에서 "숙의와 의견수렴과정을 거치고 학생과 학부모의 선택을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현재 '내신 100%'의 고입선발제도와 관련해 연합고사 부활을 포함한 원점 재검토를 강조했다. 또한 제주시 서부지역 여중·고 신설도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추진중인 (가칭)외도중이 신설된다면 신제주권에 여고를, 외도중 신설이 좌절된다면 여중·고를 신설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와함께 김 예비후보는 학생 복지와 관련해 읍면지역부터 스쿨버스를 확보하고 통학비를 지원하는 등 이른바 '무상통학'과 공교육 내실화를 위해 '교권확립조례 제정'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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