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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방훈 "제주해녀 특별연금 지급 대안 마련"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입력 : 2018. 05.15. 18:07:06
자유한국당 김방훈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15일 "제주해녀에게 현업수당이 아닌 특별연금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해녀 수당을 받기 위해 노령의 해녀들이 건강이 안 좋은 상태에서도 무리하게 물질에 나서는 경우가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때문에 전문가들은 해녀로 현직에 있어야 주는 현업수당이 아닌 은퇴수당 등을 지급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지적하고 있다"면서 "고령 해녀들이 물질에 나서지 않도록 유도하고, 생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있게끔 은퇴수당과 같은 특별연금을 지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70세 이상 2386명의 해녀가 물질을 하지 않더라도 월 20만원씩 수당을 일괄 지급받을 수 있게 올해 10월 내에 관련 조례를 개정하겠다고 대책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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