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고태선 "양영식 예비후보 즉각 사퇴해야"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입력 : 2018. 05.16. 11:26:07
자유한국당 고태선 제주도의원 예비후보(연동 갑)는 같은 지역구 경쟁자인 더불어민주당 양영식 예비후보를 향해 16일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고 예비후보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에 대한 폭행 사건이 발생한 후 양 예비후보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작극임을 암시하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며 "원 예비후보와 가족들에게 사과하는 한편 더 이상 제주도민과 연동 동민을 우롱하지 말고 즉시 사퇴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양 예비후보는 폭행 사건이 일어난 지난 14일 페이스북에 '자신에게 폭력을 가해주길 원하는 정치인 후보자들도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넘 앞서 가는 걸까요?'라는 글을 올렸다가 뒤늦게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