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원희룡 제주도지사선거 예비후보는 22일 제15호 공약으로 제주형 공동주택 관리기구를 설립해 입주민에게 다양한 행정지원을 실시하겠다고 제시했다. 원 예비후보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 민원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으나 이를 해소할 전담기구가 없어 효율적인 대처를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특히 관리사무소도 없는 소규모 공동주택도 많아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행정지원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동주택 관리기구는 좋은 공동주택을 만들기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공인회계사, 주택관리사, 건축사 등 전문가 인력풀 및 자문위원회를 운영해 관련 제도의 홍보, 교육, 예산관리를 총괄한다. 또 ▷공동주택 노후시설 지원사업 ▷공동주택관리 실태조사 ▷공동주택 관리비 진단 및 컨설팅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공동주택 에너지 절약 지원사업 등을 맡게 된다. 원 예비후보는 "공사나 용역사업자, 관리업체 선정에 대한 자문, 관리비 집행 및 장기수선충당금 부과기준·분쟁 상담 등도 돕는다"면서 공동주택관리 실무현장에서 제기되는 각종 민원에 대한 전문상담과 실질적인 관리 지원, 신뢰도 높은 감독활동을 지속함에 따라 입주민들간 갈등을 해소하고, 공동주택 주거생활의 만족도를 높임으로써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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