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 선거 완주 의사 밝혀 ○…자유한국당 김방훈 도지사 선거 후보가 25일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무소속 원희룡 후보와의 단일화는 없을 것이라고 일축. 김 후보는 후보 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단일화 얘기를 많이 듣고 있고, 한다면 원희룡 후보 쪽으로 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들이 있다"면서 "하지만 제1야댱의 후보가 무소속 후보로 단일화하는 경우는 한국 정치사에 없다"고 단언. 또 김 후보는 "직·간접적으로 출마를 포기하라고 압박해 참담한 심정일 때도 많았지만 이제는 도민만을 보고, 도민만을 생각하기로 했다"면서 도지사 선거 완주 의사를 강조.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취업난 속 '공무직' 좁은문 ○…제주시가 2018년도 2차 공무직 공개채용 최종합격자 30명을 선발한 가운데 5.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이번 공무직 공개채용에는 치매안심센터 근무인력 등 9개 분야에 대한 공모를 진행했는데 179명이 응시해 취업난으로 '공무직'도 좁은문이 되고 있다는 분석. 제주시 관계자는 "신원 조회 등을 거쳐 6월 1일자로 부서에 임용배치될 것"이라며 치매국가책임제 실시에 따른 각 보건소 내 치매안심센터 등에 배치할 계획. 이현숙기자 hslee@ihalla.com 마늘 수확·절단 일손돕기 ○…서귀포시는 마늘 수확철 단기간에 많은 노동력을 투입해야 하는데 따른 농가의 심각한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제주농업 인력지원센터'와 연계해 일손돕기를 진행. 시는 이달 14일부터 25일까지 184명의 직원들이 관내 마늘재배지역을 찾아 고령·장애 등 취약농가를 중심으로 14농가의 3만6000여㎡에서 마늘 뽑기와 절단작업을 실시. 시 관계자는 "마늘농사는 다른 작물보다 수확철 단기간에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해, 해마다 5월이면 겪는 인력난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일손돕기를 벌였다"고 설명. 문미숙기자 ms@ihalla.com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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