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일도2동 갑 더불어민주당 박호형 제주도의원 후보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교복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도내 중·고등학생에게 무상으로 교복을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박 후보는 "제주는 현재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2%로 전구에서 가장 높고, 부동산값 상승, 저임금, 가계부채 상승 등으로 아이를 키우는데 많은 부담이 생기고 있다"며 "특히 교육복지는 국가의 존립을 보장하는 보험과도 같은 것이기 때문에 교복, 급식 등 정부 시책에 의한 의무사항은 반드시 무상지원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일반적인 하·동복 교복비가 30여만원 정도인데 내년 도내 중·고등학교 입학생 1만3160명으로 연 40억 정도면 지원이 가능하다"며 "향후 보건복지부와 도지사, 교육감 등과 협의해 교복지원 조례를 제정하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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