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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검찰고발은 시간끌기용… 文 공개검증 응하라"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입력 : 2018. 05.30. 17:25:19
무소속 원희룡 제주도지사 선거 후보측은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는 시간끌기용 검찰 고발에 그만 기대고 나와서 공개검증에 응하라"고 촉구했다.

 원 후보 캠프 측 부성혁 대변인은 30일 "문 후보가 적폐인 증거는 차고 넘친다"면서

"법학을 전공한 문 후보는 형사절차가 신속히 진행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부 대변인은 "문 후보는 형사절차를 통해 모든 것을 밝히겠다는 헛소리를 멈추고 모든 사건의 실체 규명을 위해 전 도민이 지켜보는 앞에서 공개검증에 응하라"면서 "도민의 알권리 차원에서라도 선거 전에 끝낼 일은 끝내자. 원 후보에 대한 흑색선전을 그만 멈추고 문 후보는 공개검증에 응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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