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당 고은영 제주도지사 선거 후보는 본격 선거운동이 시작된 31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녹색당의 선거운동 방향에 대해 밝혔다. 사진=손정경기자 녹색당 고은영 제주도지사 선거 후보는 본격 선거운동이 시작된 31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녹색당은 돈 선거에서 마음 선거로의 전환의 시작을 열어가겠다. 13일간 펼쳐질 녹색당만의 선거운동방식을 함께 지켜보고 응원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고 후보는 이날 "저를 비롯한 비례대표 후보들은 제주의 난개발을 막고 제주도와 도민들의 삶을 지키기 위해 선거에 출마했다"며 "JDC를 해체하고 개발이익을 환수해 도민들과 나누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고 후보는 이어 ▷제2공항·오라관광단지·신항만 백지화 ▷관광객 총량제 실시 ▷토건예산 감소·개발이익 환수를 통한 전 도민 기본소득 실시 ▷읍면동 직선제·도민평의회를 통한 진정한 주민자치 시대 개막 ▷버스완전공영제로 무상버스 점차적 도입과 보행자 중심의 도시 조성 ▷동아시아 평화벨트의 허브화 등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고 후보는 또 "도민들과 만나 이야기를 듣는 쌍방향 소통의 유세를 할 것이며 유세차량을 쓰지 않고 최소한의 전기를 사용하는 녹색 녹색 한 선거운동을 치르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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