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방훈 제주도지사 선거 후보가 지난 2일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강희만 기자 자유한국당 김방훈 제주도지사 선거 후보는 공식선거운동기간이 시작한 첫 주말을 맞아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이나 행사장 등을 돌아다니며 밑바닥 표심을 공략했다. 김 후보는 3일 오전 서귀포 남주고등학교와 총동문체육대회에 참석하여 지지를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서귀포시 발전을 위해 제2공항 인근에 신도시를 건설하는 등 양제주시와 차별화하는 관광정책을 펴겠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캠프에서 대책회의를 주재한 데 이어 외도동 입구와 하귀하나로마트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다. 토요일인 지난 2일에는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을 상인과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한편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유세활동했다. 유세에서 김 후보는 42년 경력의 행정 경험을 앞세우며 제주를 가장 잘아는 후보가 도지사를 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 후보는 "주차, 교통, 주거문제를 조속히 해결하지 않고서는 제주도의 미래가 없다"면서 "저는 도시, 건설 분야에서 오래 근무해왔기 때문에 이런 문제 등을 잘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시장에 대한 지원도 약속했다. 김 후보는 "비가 오면 시장을 찾은 고객들도 불편하고, 상인들도 불편하다"면서 "도지사가 되면 새로운 환경, 세계적인 환경에서 장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김 후보는 "민속오일시장의 주차장 시설을 확충하고, 시장에 불이 나면 바로 119에 신고가 될 수 있는 시스템도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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