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후보는 3일 오후 7시부터 서귀포시 초원사거리(초원빌딩 앞)에서 첫 번째 집중 유세를 열고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평교사 출신으로 지난 4년, 9만 아이들의 담임 교사로 일했다"며 "지금의 제주교육은 아이들이 행복해하고 공부도 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도세 전출 비율 상향을 이뤄내 전국 최초로 고교 전면 무상교육을 이뤘고, 고교체제개편과 고입제도를 개선했으며, 교육감 관사를 도민에게 돌려드리고 촌지 주고 받는 문화를 없앴다"며 "저 혼만의 성과가 아니고 여러분이 저를 지켜주었고 여러분이 희망이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후보는 "아이들과 다시는 경쟁과 서열의 교육으로 돌아가지 않겠다. 아이 한 명, 한 명의 행복을 지키겠다"며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 이석문과 함께 꿈을 꾸어 달라.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 받는 제주 교육의 꿈을 함께 이루겠다"며 한 표를 호소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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