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남원읍 더불어민주당 송영훈 제주도의원 후보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감귤산업이 안정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존 품종을 새로운 소비자 트렌드에 맞춘 품종으로 바꾸는 일이 시급하다"면서 "감귤 신품종 무병묘목 보급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70년대 말까지 조성된 과수원이 전체의 58%에 이르고, 지금 식재된 감귤나무들은 30년전에 개발된 품종들로써 비가림·타이벡 등 재배기술로 당도를 억지로 높이는 감귤농사를 짓고 있다"면서 "이로써 노후화가 빨리 진행돼 품질저하 및 수확량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송 후보는 "때문에 신품종 개발에 제주도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새롭게 개발된 품종으로 무병묘목을 생산해 농가에 보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송 후보는 "도의원에 당선되면 감귤연구소와 제주도농업기술원에 신품종 개발사업비를 늘리고, 새로운 소비자 트렌드에 맞는 신품종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농가들에게는 신품종 묘목식재시 일정기간 소득을 보전하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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