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허창옥 "공공요양병원 대정읍 유치 추진"
조흥준 기자 chj@ihalla.com
입력 : 2018. 06.05. 20:14:08
서귀포시 대정읍 무소속 허창옥 제주도의원 후보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도 노인인구의 증가와 치매안심병원의 부재로 인해 제주도 특색에 맞는 지역밀착형 의료기관 도입이 필요하다"면서 "대구한의대 한방병원과 연계한 공공요양병원의 대정읍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허 후보는 "서귀포시 헬스케어타운에 추진되는 영리병원(녹지국제병원)이 중국계자본이면서 초고액의 수가를 적용해 도민 반대여론이 높고 지역주민의 접근성이 떨어지는데 비해, 비영리병원이면서 동네별 개원이 가능하고 제주도청-보건소-대구한의대와 연계한 공공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운영되므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며 예방·치료·관광 연계의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허 후보는 "제주도민 보건의료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지역 밀착형 요양기관이 의료관광산업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특용작물연구소를 설치해 지역농가들과 함께 한의학소재 특용작물 재배 및 연구개발 협력 등을 통해 농가소득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