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원희룡 제주도지사 선거 후보는 6일 21번째 깨알공약으로 "첨단 양식시설로의 설비 개선과 경쟁력 있는 품종 개발 등 새로운 양식 시스템을 구축해 제주를 세계적인 양식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제시했다. 원 후보는 " 제주의 양식산업은 매출규모가 4000억 원대 가까이 성장했으나 오래된 시설과 기술력 정체로 생산성과 소득은 증대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연안바다 환경 악화·이상기온·질병원인체 다양화 등으로 폐사어가 증가하고 단일품종 양식에만 집중해 광어 외의 경쟁력 있는 생산품종이 거의 없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양식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첨단 친환경 양식시스템을 구축해 질병 노출을 최소화하고 건강한 수산물을 생산하겠다"며 양식 수(水) 처리시설의 확대 보급, 제주 양식어종의 브랜드 제고와 마케팅 강화, 양식 관련사업 육성 및 전문인력 양성을 제시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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