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안덕면 정의당 고성효 제주도의원 후보는 5일 덕수리에서 유세토크를 이어가며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농촌에 대한 지원예산이 부족하다"며 "예산확충과 노인정 주치의 제도 시행 등 현장에 적합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고 후보는 상창리 유세토크에서 "재정자립도가 높은 마을은 시설을 보완하거나 신증축을 할 때 보조사업에서 자부담을 할 수 있으나, 작은 마을들은 자부담의 여력이 없어 어려운데, 오히려 작은 마을일수록 고령층 비율이 더 높다"며 "자부담 비율을 낮추고 농어촌 공동급식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고 후보는 도로 확장, 노인회관 신축, 밭작물 직불제 상대적 차별, 공공 도로 등으로 사용하던 토지 개인소유 분쟁, 무형문화재 등 전통문화 보존대책, 비상품 감귤 가격 및 처리, 감귤 등 농산물 운송비,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 농민 월급 문제 등 다양한 의견을 주민들과 함께 나누면서 "농업관련 문제는 농업전문가가 책임지고 해결해 나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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