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원희룡 제주도지사 선거 후보 측은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 캠프 측에서 지난 4일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서 연 프리허그 행사와 관련 "문 후보의 젠더의식에 심각한 결함이 있다고 볼 수 밖에 없다"고 비난했다. 원 후보 캠프의 강전애 대변인은 프리허그 행사를 보도한 한 매체의 기사 사진을 근거로 "핫팬츠를 입은 젊은 여성들의 모습은 성상품화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며 "이러한 행사를 기획한 자는 누구이고 의도는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문 후보가 이러한 행사를 승낙했다면 젠더의식에 심각한 결함이 있다고 볼 수 밖에 없다"면서 "문 후보 측은 향후 선거운동을 하는 과정에서 다시는 이러한 불미스러운 행동을 하지 않도록 유의해주기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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