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제주도지사 선거 후보는 9일 정책공약을 통해 "발달장애 평생 돌봄 정책은 제주의 공동체 회복 노력의 하나"라며 "사회적 약자들이 존중받고,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더불어 행복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후보는 "발달장애인(자폐) 돌봄·교육의 한계를 철폐하겠다"며 "현행 18세까지의 돌봄·교육체계를 평생 돌봄 체계로의 단계적 연장과 국가바우처 외 지방바우처 정책 추가 지원을 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발달장애아 등과 관련 시간이 걸리더라도 부모에게만 맡기지 않고 공동체가 책임지는 구조로 개편하겠다. 제주도의 발달장애 평생 돌봄·평생 교육 모델을 확립하겠다"며 "그를 위해 발달장애 평생종합복지센터 설립을 위한 국비·도비 예산 확보를 반드시 관철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마음 놓고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공공의료를 확충하고, 치과 등 병원을 편히 찾지 못하고 약으로 해결하는 의료서비스 환경을 개선하겠다"며 "발달장애인도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산남, 산북의 공공의료기관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발달장애 학부모 단체와 지속적인 소통을 꾀하겠다"며 "발달장애 정책과 공약 실현을 위한 발달장애 학부모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열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