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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앞둔 마지막 주말 김방훈 광폭 유세
남원-서귀포 오일장-한경-한림-애월 숨가쁜 행보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입력 : 2018. 06.09. 19:32:57

자유한국당 김방훈 제주도지사 선거 후보가 9일 서귀포시 서귀포오일시장에서 오현승 자유한국당 후보와 함께 유세차량에 올라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김방훈 제주도지사 선거 후보는 6·13 지방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인 9일 재래시장과 체육대회 등 유동인구가 많거나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 돌아다니며 막판 총력 유세를 펼쳤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유세를 시작했다. 김 후보는 남원읍에서 한 시간 가량 거리 인사를 진행한 뒤 남원읍체육관에서 열린 신흥1리 리민단합대회에 참석해 표밭을 다졌다.

 이어 김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30분쯤 서귀포시 서귀포오일시장을 방문,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일일이 명함을 건네거나 악수를 건네며 지지를 당부했다.

오일시장 유세에는 서귀포시 동홍동 선거구에 출마한 오현승 자유한국당 후보도 동행했다. 김 후보와 오 후보는 함께 유세차량에 지지를 호소했다.

자유한국당 김방훈 제주도지사 선거 후보가 9일 서귀포시 서귀포오일시장에서 상인에게 명함을 건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 후보는 서귀포오일시장 유세에서 "42년 행정경험을 갖춘 청렴한 사람이 도지사로 선출돼야한다"고 말했다. 또 시장 지원 대책과 그동안 내놓은 공약을 재차 알리며 표심을 자극했다.

자유한국당 김방훈 제주도지사 선거 후보가 9일 제주시 한경면에서 유세 차량에 올라 지지를 당부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

 서귀포시 오일시장 유세를 끝낸 김 후보는 자유한국당 오영삼 후보와 김삼일, 오현승 후보 사무실을 찾아 각 캠프 참모들과 선거운동운 등을 격려했다.

이어 한경면을 찾은 김 후보는 유세 차량에 올라 연설을 한 뒤 사흘만에 또 다시 한림 지역을 찾아 표밭을 다져다. 김 후보는 한림 오일시장에선 유세 연설 없이 시민, 상인들과 대면 접촉을 하며 친밀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어 김 후보는 제주시 애월읍 하나로마트로 이동해 선거운동하는 등 이날 하루에만 8~9곳을 방문하는 광폭 유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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