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안덕면 무소속 양시경 제주도의원 후보는 11일 화순리 안덕의원 앞에서 유세를 하고 "그동안 우리는 인정 때문에, 동네 사람이기 때문에, 친구이고 동문이기 때문에 후보를 선택해 왔던 것이 부정하지 못할 사실"이라며 "만약 내가 불량품이라면 페기시키는 데 앞장서고, 고급상품이라면 표를 모아달라"고 밝혔다. 양 후보는 "우리 시대를 산 이들이 대부분 고초를 겪었으나, 사업과 시민운동을 하는 과정에서 많은 은혜를 입어 환원해야 한다는 소명감이 깊어진다"면서 "선거운동 동안 안덕면민 모두를 만나고 싶었으나 그러지 못해 아쉽고 여기 모인 분들이 주위 분들에게 진실한 마음을 전달해 달라"고 호소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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