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청소년 모의투표 제주운동본부가 주관한 청소년 모의투표가 13일 서귀포시 일호광장에서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 중에 있다. 사진=조흥준 기자 청소년 손으로 도지사와 제주교육감을 뽑을 수 있는 '6·13 지방선거 청소년 모의투표'가 시작됐다. 6·13 지방선거청소년 모의투표 제주운동본부가 주관한 청소년 모의투표가 13일 제주시청 어울림 마당과 서귀포시 일호광장 두 곳에서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 중에 있다. 도내 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현장에서 실제 투표 형식에 따라 원하는 도지사와 교육감을 투표할 수 있다. 운동본부는 선거의 실제 결과와 관계없이 청소년들이 뽑은 도지사 및 교육감에게 당선증을 전달할 예정이다. 일호광장에서 모의 투표 진행을 맡고 있는 박우범(남주고 3) 학생은 "많은 학생들이 투표에 참여했지만, 투표 방법부터 후보나 공약조차 모르는 친구들도 많은 것이 조금 아쉽다"며 "야자자율화, 보충학습 등 청소년 정책과 관련해 하고 싶은 말들이 당선자들에게 전달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운동본부 관계자는 "18세 선거 참정권 실현과 청소년 정책이 당선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모의 투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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