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도의 함덕해수욕장. 강희만 기자 photo@ihalla.com 북제주군 민박가옥 지정해 동네 '북적북적' 내일 날씨도 에측하기 어려운 장마철이지만 지난 23일부터 오는 7월 1일까지 순차적으로 해수욕장이 개장된다. 제주도에 따르면 해수욕장 개장시기는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안전관리를 하는 소방과 해경에 예산과 인력 상황을 고려해 초안이 정해진다. 이후 해수욕장협의회를 거쳐 최종 개장일자가 정해진다. 지난 23일 개장한 함덕해수욕장. 강희만 기자 photo@ihalla.com 제주도 관계자는 "해수욕을 하기 적합한 수온은 23~25℃로 수온이 그 이하이면 심장 등 건강 이상을 호소할 수 있다"며 "해수욕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시기가 빨라지다보니 과거에 비해 개장시기가 이른편이나 너무 앞당길 수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늦추기도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 관광객이 조천읍 함덕리 소재의 한 민박가옥을 이용하고 있다. 강희만 기자 photo@ihalla.com 해수욕장 인근 지역에 민박가옥이 등장했다. 1990년 기사에 따르면 민박가옥은 건물면적이 66㎡ 이상인 주택 중 항상 1실 이상 여유가 있는 가옥의 가구주가 지정을 희망할 경우 민박가옥으로 지정했다. 민박가옥은 해수욕장 개장시기를 맞아 많은 피서객 수용능력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관광객들이 제주의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강희만·홍희선기자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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