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오모리현의 미우라 토모코 환경생활부 부장과 나카모라켄지 환경생활부 자연보호과 계장, 니시카와 카즈노부 자연보호과 담당은 28일 제11회 2018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국제트레킹 행사 개막식에 참가해 "양 지역 간 교류가 더욱 깊어지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제주와 자매결연를 맺은 일본 아오모리현 관계자들은 거문오름 국제트레킹 행사를 찾아 세계자연유산을 매개로 진행돼 온 양 지역 간 교류가 더욱 깊어지기를 소망했다. 일본 아오모리현의 미우라 토모코 환경생활부 부장과 나카모라켄지 환경생활부 자연보호과 계장, 니시카와 카즈노부 자연보호과 담당은 28일 제11회 2018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국제트레킹 행사 개막식에 참가했다. 이날 미우라 토모코 부장은 "세계자연유산인 거문오름을 방문하게 기쁘고, 제주와 아오모리현간 교류가 앞으로 더 깊어지길 바란다"면서 "부디 오늘 거문오름 트레킹 행사에 참여하신 분들이 향후 카누·레프팅 등 탐방객의 체험을 확대하고 있는 시라카미 산치를 방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아오모리현 관계자들은 안동우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민간교류의 의미를 되새겼다. 안 정무부지사는 "아오모리현 관계자분들이 거문오름 트레킹 행사를 맞아 제주에 오셔서 더욱 의미가 깊다"면서 "앞으로도 양 지역의 교류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미우라 토모코 부장은 "지난주 제주 학생들이 아오모리현을 방문한데 이어 아오모리현 초등학생 10명이 미술교류를 위해 제주도립미술관을 찾는다다.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면서 "세계자연유산을 계기로 시작된 인연이 아이들 간 교류로 확대된 것은 양 지역의 미래를 위해서도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 미우라 토모코 부장은 "올해 제주에서 진행되고 있는 한중작가 작품 전시를 보면서 내년에 일본 아오모리현 작가가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참가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와 아오모리현 간 민간교류의 일환으로 제주를 찾은 아오모리현 초등학생 10명은 거문오름 트레킹 행사를 찾아 청소년 해설사로부터 거문오름에 대한 설명을 들을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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