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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in] "보육교사 살인 사건 보강수사 중"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입력 : 2018. 08.03. 00:00:00
의원연구모임 잇따라 창립

○…제주도의원들이 제363회 임시회 마지막날인 2일 잇따라 의원연구모임을 창립해 공부하는 의회상을 정립.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하루에만도 '제주지속가능발전연구회'와 '제주해양산업발전포럼', '기후변화대응 발전연구회', '제주웰빙스포츠발전포럼'이 각각 창립총회를 개최해 대표 등 임원을 선출하고 회칙을 제정하는 한편 연구사업 계획을 마련.

제주해양산업발전포럼 대표로 선출된 좌남수 의원은 "현장형 의원연구모임으로 이끌어 도민의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한 연구와 대안을 만들겠다"고 강조. 표성준기자

숲길 긴급상황 대처 가능

○…제주특별자치도가 머체왓숲길 등 길 잃음 사고가 많이 접수되는 곳에 국가지점번호판 94개소를 신규 설치했다고 2일 발표해 눈길.

국가지점번호는 도로명주소가 없는 비거주지역의 올레길, 등반로, 숲길 등에 조성되며 도내 총 630점이 설치.

제주도 관계자는 "위치 파악이 어려운 장소에서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국가지점번호 좌표를 이용하면 빠른 시간 내 출동해 구조가 가능하다"고 설명. 채해원기자

섬유조직 증거 입증 주력

○…유력한 용의자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으로 다시 미궁으로 빠진 '제주 보육교사 살인사건'에 대해 최근 제주지검이 보강수사를 진행하고 있어 관심.

검찰 관계자는 2일 "법원이 지난 5월 18일 구속영장 신청을 기각했는데, 섬유조직에 대해 '유사하다'는 수사결과로는 단정하기 어려운 만큼 '동일하다'는 근거를 찾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

이 관계자는 "법원에서 증거 소명 부족으로 (구속영장이) 기각됐지만, 기록을 면밀히 검토해서 보강수사를 지휘했다"며 "경찰과의 긴밀한 협조로 다시 한번 수사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전언. 이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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