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확산 비자림로 확포장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면서 제주도가 공사를 일시 중단했지만 사업을 원점으로 되돌리기는 어려운 상황. '절차에 문제가 없다'고 보도자료를 냈던 제주도는 9일 한발 물러서 "도로 확장의 필요성과 주변 삼나무숲 군락에 미치는 환경 영향을 재검토하고 여러 가지 대안을 마련해 최종 입장을 내겠다"고 발표. 도 관계자는 "환경단체와 시민들이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수년동안 민원을 제기했던 주민들의 입장이 있어서 난감한 상황"이라고 하소연. 이현숙기자 서귀포경찰서 브리핑 번복 ○…서귀포경찰서가 가상화폐 수익 미끼로 사기 행각을 벌인 브로커 구속 사건과 관련 9일 오전10시 30분에 갖기로 한 브리핑을 급하게 취소했다가 번복하면서 눈총. 브리핑에 참석차 경찰서에 일찍 도착한 기자들은 오전 10시쯤 본청에 보고가 안 돼 브리핑을 월요일로 연기한다는 말을 듣고 발길을 돌렸다가 오전 11시가 넘어서 다시 브리핑하기로 했다는 경찰의 연락을 받고 뒤늦게 도착. 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일부 기자들이 끝까지 자리를 뜨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브리핑을 하게 됐다"고 하소연. 조흥준기자 역대 도의회 의장과의 만남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이 역대 의장단 초청 간담회를 개최해 선배들로부터 고견을 수렴. 김 의장은 9일 제주시내 한 음식점에서 제4대 장정언 도의회 의장 등 4명의 역대 의장과 의정회 임원 등 원로 의원들과 만찬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 제주도의회 관계자는 "제11대 의회 출범에 따라 역대 의장들에게 협조를 구하고, 의정운영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자리를 만들었다"며 "만남은 의정 운영방향과 지역 현안과제에 대한 조언을 듣는 형식으로 진행됐다"고 귀띔. 표성준기자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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