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윤경 예정자 질타 자초 ○…양윤경 서귀포시장 예정자가 20일 인사청문회에서 유체이탈 화법을 일삼다 의원들로부터 질타를 자초. 양 예정자는 이날 부동산 투기 등의 문제가 집중 제기되자 "충분히 그런 지적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거나 "지적을 이해한다"는 식의 답변으로 일관. 이에 강충룡 의원은 "의원들의 질의했을 때 잘못을 인정하면 진솔하게 사과하라"고 지적했으며, 문경운 의원도 "도민들이 여러 의혹에 대해 궁금한 점을 알고 싶어하는 자리다. 자꾸 변명하고 합리화하면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 표성준기자 과밀학급 해소 거듭 촉구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 제주지부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급 증설을 거듭 촉구. 전교조 제주지부는 "제주도교육청 2018학년도 초등학교 학급편성 기준은 동지역 29명, 읍면지역 26명인데 전국 읍면지역 평균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수는 17.8명"이라고 지적. 전교조는 오라초, 광령초, 재릉초 등 학기 중 학생수가 증가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8개교에 대한 즉각적인 학급 증설을 요구. 오은지기자 서귀포예당 공연 일정 취소 ○…제19호 태풍 '솔릭' 북상 소식에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이달 22일 오후 7시30분 열기로 했던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 참가작인 '라 트라비아타' 갈라콘서트 공연을 취소. 서귀포예당 측은 20일 "공연일에 태풍이 제주를 관통한다는 예보가 있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고 관람객 불편 해소를 위해 오늘 오전 취소를 결정했다"며 "예매 관객에겐 환불 처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 공연 취소에 따라 서귀포예당은 23일 당초 계획보다 한 회를 더 늘려 오후 2시·4시·7시30분 세 차례 갈라콘서트를 선보일 예정. 진선희기자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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