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언급 신뢰 없다" ○…현길호 제주도의원이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최근 집중적으로 거론하고 있는 블록체인에 대해 경고성 발언. 현 의원은 12일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부서에 대한 결산심사 중 "그동안 경기가 호황이었지만 도민 삶과 거리가 멀었고, 더욱이 앞으론 정체돼 세수가 줄어들 것"이라며 "그래서 블록체인 얘기가 나오는 것"이라고 지적. 현 의원은 "도민들은 바보가 아니다. 이 흐름을 다 알고 있다"며 "그래서 원희룡 지사의 말이 신뢰가 없다. 엉뚱한 짓을 벌이는 것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고 비판. 표성준기자 24시간 비상연락체계 지시 ○…고희범 제주시장은 12일 간부회의에서 메르스 예방 비상체계 구축과 함께 추석절 현장 소통, 연휴 중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방안 마련 등을 강조. 고 시장은 "메르스 예방을 위한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제주의 1차 관문인 공항부터 보안검색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따른 사료 사용 등 농가의 이행여부를 점검해 주민불안이 없도록 대비하라"고 지시. 고 시장은 이어 "추석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현장 소통을 잘 해달라"면서 "추석기간 중 음식물쓰레기 발생을 줄이기 위한 방안 등도 사전에 마련해 시행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 이현숙기자 무상교복은 도와 함께? ○…제주도교육청이 이석문 교육감의 '시즌 2' 공약 세부실천계획을 확정한 가운데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공약에 대한 예산 투자 방식에 관심. '교복비 지원'은 62개 공약과제 중 유일하게 예산 투자계획이 반영되지 않은 상황. 교육청은 "제주도 및 도의회와 교육행정 협의를 통해 재원을 도와 공동 부담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일각에서는 '고교 무상급식' 공동 분담 문제 해결 과제도 남아 있어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 오은지기자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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