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감에서 '어공' 문제 대두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선거공신으로 제주도정에 입성한 '어공(어쩌다 공무원)' 문제가 다시 대두.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17일 행감에서 개방형 직위로 공채된 김승철 소통혁신정책관과 함께 강영진 공보관과 강홍균 제주연구원 연구실장, 서울본부 5명 등 지방선거 전 사직했다가 최근 복귀한 '어공'들을 거론하며 집중 질타.

특히 현길호 의원은 강 공보관에게 "다른 데 지사를 보좌하고 도울 수 있는 자리가 없느냐. 경찰 조사를 받은 적이 있느냐"고 물어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는 대답이 나오기도. 표성준기자

"학력격차, 공교육의 책임"

○…부공남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이 도시와 읍면지역 학력격차 이유로 '공교육의 책임'을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

17일 제주도교육청을 상대로 진행된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부 의원은 "태어날때는 지능의 격차가 없는데 제도권 교육에 들어와서 (학력격차가) 생긴다고 하면 제주교육의 책임"이라고 지적.

이어 "학력격차는 학습량의 차이"라며 학습량을 보충해줄 여러 방법을 검토해서 계획을 만들 것을 주문. 오은지기자

지자체 합동평가 준비 분주

○…서귀포시가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를 앞두고 목표 달성을 위해 분주한 모습.

시는 16일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김태엽 부시장과 실과장 20여명이 참석해 '2019년 지자체 합동평가 대비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시가 추진중인 102개 지표에 대한 추진상황 점검 결과와 83개 정량지표에 대한 세부 내용을 논의.

김태엽 부시장은 "녹색제품 구매와 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 실적 등 부서간 협조가 필요한 부분은 적극 협조하고, 부진지표에 대해서는 목표 달성을 위해 즉시 대응계획을 마련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

문미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