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구 "원장 바꿔라" ○…김영훈 제주문화콘텐츠진흥원장이 도의회에 출석해 불성실한 답변 태도로 집중 질타를 유발. 김 원장은 5일 도의회 예결위 예산안 심사 중 "상임위 심사 결과 19억원이 삭감됐는데, 사업이 가능하겠느냐"는 정민구 의원의 질문에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다. 저희들이 설명을 해도 의원들이 깎는 것 아니냐"고 항의성 답변. 이에 고현수 예결위원장이 김 원장의 답변태도를 지적한 데 이어 정 의원은 조상범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에게 "관리감독에 문제가 있으면 원장을 바꾸든가 진흥원을 폐지하라"고 일침. 표성준기자 교육감 일부 공약 논란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의 '시즌 1·2'의 핵심 정책공약으로 꼽히는 '들엄시민'과 'IB' 사업을 놓고 교육계 일각에서 논란. 7일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내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전교조 제주지부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IB' 예산 삭감을 거듭 요구. 한편 이날 '들엄시민' 학부모들은 교육위원회가 사업 예산을 전액 삭감한 것에 대해 당혹감을 표하며 예결위에 전액 부활을 촉구. 오은지기자 결과 발표 오락가락 눈살 ○…제주특별자치도가 녹지국제병원 개설허가 결과 발표 일정을 오락가락 해 눈살.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오전 "실무진으로부터 명확한 설명을 제공하기 위해서"라며 최대 현안인 녹지국제병원 개설허가 여부를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이 발표할 계획이라고 공지. 이에 도민사회 일각에서 "브리핑 전날 지역주민을 찾았던 원희룡 지사가 정치적 부담감에 자리를 회피한 것"이라며 비겁하다는 여론이 일자 제주도는 원희룡 도지사 주재로 브리핑 일정을 변경해 비난을 자초. 채해원기자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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