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론은 도민 합의한 것" ○…고현수 도의회 예결위원장이 예산안 심사 출석 요구를 거부한 원희룡 지사에게 엄중 경고. 고 위원장은 6일 예결위 회의에서 "사회 구성원의 의사를 묻는 세 가지 방식은 중론, 여론, 공론이 있다"며 "중론은 단순히 의견을 모은 것, 여론은 중론에 평균치를 낸 것, 공론은 공론화를 통해 사회적 정당성을 획득한 것"이라고 설명. 고 위원장은 "공론은 도민이 합의한 것과 같은 것이어서 불허를 권고한 것"이라며 "어제 지사의 허가 발표 후 도민 간 갈등, 혼란, 후폭풍을 짐작하기 매우 어렵다"고 경고. 표성준기자 아시아 대학과의 교류 결실 ○…제주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In Asia 대학진학 지원' 사업이 차근차근 결실을 맺고 있어 눈길. 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3년째 이뤄지고 있는 중국·일본 유수대학과의 교육 교류로 북경 소재 2개 대학에 7명이 재학중인 가운데 올해도 북경수도사범대학·칸세이가쿠인대 등 4개 대학에 9명이 진학할 예정. 도교육청 관계자는 "내년 현지 대학 탐방 계획을 확대해 해외대학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진학 동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언급. 오은지기자 "부패방지 위한 노력 효과" ○…제주시가 국민권익위원회의 2018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지난해 4등급에서 2계단 상승한 2등급으로 나타나자 그동안 부패방지를 위한 노력이 효과를 봤다고 자평. 이번 평가 결과 제주시의 종합청렴도는 8.09점으로 전년도 7.40점 대비 0.69점 상승했으며, 전국 기초자치단체(시) 평균 점수인 7.82점보다 0.27점 높고, 외부·내부청렴도 역시 오른 것으로 조사.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신뢰를 주는 제주시를 만들기 위해 상시 청렴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공직 청렴문화 확산을 이어 가겠다"고 강조. 이윤형기자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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