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돈코츠라면 오리지날, 돈코츠라면 얼큰한 맛. 채해원기자 라멘 6종류… 직장인·혼밥족 인기 "돼지 등뼈 푹 우려내 만든 육수 돈코츠 라멘의 기본이자 핵심" 제주의 칼바람이 부는 시기다. 끼니 때면 속을 따뜻하게 데워줄 뜨끈한 국물을 찾게 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제주시 아라1동에 위치한 '담뽀뽀'는 일본 골목길 어귀에나 있음직한 아담한 형상과 잡내없는 진한 육수로, 인근 직장인들은 물론 가족들을 유혹한다. 인근 혼밥족들은 하루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이곳에 들러 든든하게 한끼를 해결한다. 한민규(41) 대표 특히 한 대표는 돈코츠 라멘의 육수를 제주산 등뼈를 사용해 직접 우리는 방식을 고집하고 있다. 돼지등뼈 등을 끓여 육수를 내리는 돈코츠 라멘에서 '육수는 기본이자 핵심'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담뽀뽀의 육수 냄비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한 시도 꺼지지 않는다. 스프로 국물을 내놓는 프렌차이즈 라멘집과의 큰 차이다. 돈코츠라면 오리지날 맛 한상 얼큰한 맛 한상. 한 대표는 이같은 노력을 통해 숙주, 파, 차슈 등 각종 토핑을 얹은 기본 '돈코츠 라멘'을 시작으로 직접 잡은 보말을 라멘 토핑으로 올린 하루 5그릇 한정판 '보말 돈코츠 라멘', 간장소스로 감칠맛을 더한 '돈코츠 소유라멘' 등 6가지 종류의 돈코츠 라멘을 선보이고 있다. 이중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제주산 돼지 사골로 우려낸 진한 육수에 수제매운소스로 얼큰한 맛을 더한 '돈코츠 매운 라멘'이다. 얼큰한 국물에 열이 오르다 종국엔 시원함이 든다. 담뽀뽀를 찾는 손님 2명 중 1명이 이 메뉴를 선호하는 이유다. 아라1동 소재 담뽀뽀 전경 담뽀뽀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영업하며 오후 3~5시 브레이크 타임을 갖는다, 매주 일요일은 휴무다. 돈코츠 라면·돈코츠 매운라면·돈코츠 소유라멘·돈코츠 미소라멘·쿠로 돈코츠 라멘 8000원, 하루 5그릇 한정 보말돈코츠 라멘 1만원. 제주시 아란2길 56.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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