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석의장 ‘맞춤형 시’ 화제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이 각종 행사장에서 맞춤형 시로 축사와 격려사, 인사말을 대신해 화제. 김 의장은 약천사 불교 올레길 개장식에서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있다"로 시작하는 정호승 시 '봄길', 4·3유족회 행사장에서는 "보고 싶어도 꾹 참기로 했다"로 시작하는 안도현 시 '봄이 올 때까지는' 등으로 현장 분위기와 교감. 김 의장은 "2016년부터 시로 축사나 격려사 등을 하고 있다"며 "수많은 시를 암기하고 있어서 행사장 분위기에 맞게 머릿속에서 출력해내면 된다"고 소개. 표성준기자 문화도시 지정 1차관문 통과 ○…서귀포시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도시 예비주자로 지정되는 1차 관문을 통과하면서 내년 연말쯤 결정될 문화도시 지정 여부에 관심이 집중. 시가 승인받은 문화도시 조성계획은 자연 그대로의 삶이 묻어나는 노지(露地) 문화를 바탕으로 서귀포문화를 활성화하는 구상인데, 10개 예비주자 중 1년 후 몇 곳이 문화도시로 지정될지는 미지수. 시 관계자는 "앞으로 1년간 105개 마을 문화의 다양성을 토대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공동체 회복을 위한 예비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문화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 문미숙기자 제설대책 완료 본격 가동 ○…제주시는 겨울철 폭설 및 도로 결빙에 따른 사고 우려 방지와 주민 통행불편 최소화를 위해 각종 장비를 확보하고 가동상태 점검 등 제설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는 방침. 시는 주요 간선도로의 신속한 제설 작업을 위한 차량을 비롯 읍면동 지역에 소형 모래살포기 추가 보급 및 모래주머니 배치, 염수 생산시설(교반기) 가동상태 점검을 완료하는 등 분주. 한 관계자는 "각종 장비·자재 확충 등을 통해 제설작업 준비를 마쳤다"며 "폭설 시에는 시민 스스로가 내 집 앞, 내 점포 앞 도로의 눈은 스스로 치우는 시민정신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당부. 이윤형기자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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