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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in] "도민생활 실질 개선에 초점 맞춰야"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입력 : 2019. 01.16. 00:00:00
원지사, 간부회의서 성과 주문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5일 간부회의에서 올 한해 민생과 도민 생활 체감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제시하라고 주문.

원 지사는 "매년 컴퓨터에 저장돼 내려오는 업무 족보를 슬쩍 바꿔내며 말의 성찬을 하는 것이 아닌 도민 생활을 실질적으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 초점을 맞춰주길 바란다"고 당부.

원 지사는 또 "앞으로 부서 칸막이를 넘어 협업해 함께할 수 있는 방안을 점검하고 개선점에 대해 의논하길 바란다"며 "공무원은 서랍의 물건을 빼 집으로 가는 날까지 도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 표성준기자

색달매립장 화재 대책 주문

○…서귀포시 색달매립장에서 최근 자연발화로 추정되는 화재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 양윤경 서귀포시장이 15일 오후 시정정책회의에서 화재예방을 위한 순찰 강화와 유사시에 대비한 소화전 시설의 적극적인 검토를 주문.

이는 작년 8월에도 매립장 내 쓰레기더미 속에서 자연발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고, 앞으로도 화재 발생 가능성 상존에 따른 것.

양 시장은 또 이 날 "지역의 주력산업인 감귤류 가격이 약세에서 회복되지 않고 있다"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한 홍보 등 관련부서에서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 문미숙기자

국립 해사고에 남는 미련?

○…지난해 정부예산안에 최종 미반영되면서 무산된 성산고등학교의 국립 해사고 전환 재추진 여부 결정이 당초 전망보다 다소 늦어질 예정.

1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앞서 추진 방향에 따른 인사를 위해 교원 인사 예고전인 이달 중순 최종 결정이 날 것으로 봤지만, 의견 수렴 과정이 길어져 다음달에야 결론이 날 전망.

도교육청 관계자는 "일각에서 해사고 전환이 어려운 상황이라는 인식은 있지만 이루지 못한 아쉬움이 있는 것 같다"고 언급. 오은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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