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대화와 토론"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공무직노조와의 2019년 단체교섭 상견례에 교섭위원 대표로 참여. 원 지사는 1년 단위 임금협약 외에 격년으로 시행하는 이번 단체협약에서 "공무직 공직자의 근로 조건을 개선하고 일선에서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한 좋은 교섭이 되길 바란다"며 "대화와 토론을 통해 도민을 위한 일꾼으로 당당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달라"고 당부. 신제균 전국공무직노조 제주본부장도 "직장 내에서 차별받지 않고 일하고 싶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도정에서 더욱 노력해달라"고 요청. 표성준기자 지하차도 사업으로 주민 불화 ○…도시 우회도로 지하차도와 관련 해당 지역 일부 주민들이 동홍동과 서홍동 주민 간 불화만 일으키고 있다고 주장. 29일 열린 서홍동 주민설명회에서 일부 동홍동 주민의 긴 발언으로 인해 서홍동 주민들이 설명을 듣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자 설명회를 28일은 동홍동, 29일은 서홍동으로 나눈 것도 행정의 문제가 있다고 지적. 특히 여러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상황에서 경제성도 없고 해당지역 주민들이 동의하지도 않았는데 행정이 기존 지상도로를 지하차도로 변경하면서 동홍동과 서홍동의 갈등만 조장하고 있다고 강조. 조흥준기자 녹지병원 계획서 공개될까 ○…제주특별자치도 정보공개심의위원회(위원장 구자헌)는 지난 28일 심의를 열고 국내 첫 영리병원 녹지국제병원의 사업계획서를 별첨자료를 제외하고 부분 공개할 것을 권고. 제주도는 29일 "심의위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결정사항을 녹지국제병원 측에 문서 통지키로 결정. 주변에서는 "이번 부분 공개 결정이 의혹의 쟁점인 '국내자본의 우회투자' 등을 확인할 수 있을지 관심"이라며 "개인정보를 뺀 부분 공개지만 녹지국제병원 측이 수용할지도 관건"이라고 한마디. 이소진기자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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