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주민투표 언급 비판 ○…'행정시장 직선제 동의안' 후속조치로 주민투표를 추진하겠다는 제주도정에 대해 도의회가 "고도의 덫"이라고 비판. 홍명환 의원은 22일 행정자치위원회 회의에서 "동의안이 도의회에서 가결돼도 이후 주민투표에서 부결되면 모든 게 중단된다"며 "이래서 원 지사가 쳐놓은 고도의 덫일 수 있다는 '소설'이 있다"고 지적. 현길호 의원도 "동의안 제출은 적극 추진하겠다는 것이지만 노력하지 않고 있다"며 "도지사가 이 상황을 즐기는 것 같다"고 비판. 표성준기자 경제활성화 처방은 부족 ○…'제주경제와 관광포럼'을 통해 제주지역 경제인들이 경제활성화 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가시적인 성과는 미흡. 지난 22일 제주상의와 관광협회가 주최하고 제주도 등의 후원으로 열린 경제와 관광포럼도 관광객 유인책 등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지만 진단에 따른 경제계의 처방은 부족한 실정. 경제계 안팎에선 "제언이나 발전방안 등을 참석자들만 공유할 게 아니라 각 사업장이나 지역사회에서 이해를 바탕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는 노력이 보태져야 할 것"이라고 일침. 조상윤기자 2019제주들불축제 준비 만전 ○…제주시는 다음달 7일부터 10일까지 새별오름 일대에서 열리는 2019제주들불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7개 부문으로 나눠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 시는 지난 주 최종보고회를 열고 제주문화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텔링 구성과 시민 주체형 축제를 위한 프로그램 확대 등을 설명하고, 홍보대책과 주차장 및 셔틀버스 관람객 수송 대책 등을 점검. 한 관계자는 앞으로 남은 기간 미비점 등 개선사항을 보완하여 들불축제의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 이윤형기자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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