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버스 위약금 1억6000만원 ○…13일 예고됐던 제주도내 버스 파업이 철회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파업 대응책으로 내놓은 전세버스 투입 계획이 취소되면서 위약금이 발생. 위약금 규모는 전세버스 1대당 20만~30만원 등으로 계산했을때 약 1억6000만원으로 추정. 주변에서는 "파업 시 하루당 3억6700만원의 예산 손실과 도민 불편 등을 고려했을 때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서도 "하지만 이러한 일들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는 대책 마련에도 힘써야 할 것"이라고 한마디씩. 이소진기자 공공근로 대기자 추가 배치 ○…제주시는 2월부터 추진된 2019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선발시 지원자가 많아 다수 탈락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15일부터 추가 배치하고 공공일자리도 늘려 나간다는 방침. 시는 1단계 사업에서 배정받지 못한 177명 대기자 가운데 86명을 우선 배치하고 추후 타 사업 참여 가능자에 한해 2차 배치할 계획. 한 관계자는 "기존 환경정비와 구별되는 신규사업 발굴을 통해 공공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신청자의 기준완화도 건의해 나가겠다"고 강조. 이윤형기자 잠재관광지 발굴 '시큰둥' ○…한국관광공사가 13일 발표한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사업에 대해 제주관광업계 등에서 시큰둥한 반응. 특히 제주지역 전체가 관광지인 가운데 제주관광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마을관광 상품 등과도 상충돼 한국관광공사의 성장 가능성 관광지 발굴은 2% 부족하다는게 중론. 도내 관광업계에서는 "유망 관광지를 찾아 육성한다는 방침에는 공감하지만 실효성은 의문"이라며 "전문성 있는 기관에서 내놓는 방안으로서는 아쉬운 대목"이라고 일침. 이상민기자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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