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는 도민들이 주는 것"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의원들이 도의회를 무시하는 발언을 SNS에 수차례 올린 노희섭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에게 경고. 안창남 의원은 16일 회의 도중 "사표를 쓸 각오로 이런 글을 올렸느냐"며 "국장은 지사가 임명했지만 보수는 도민들이 주는 것이다. 의회는 도민을 대신해서 일을 처리하는 기관"이라고 질타. 김용범 의원도 "의원들한테 안건에 대한 설명조차 하지 않으면서 뒤에서 이러쿵 저러쿵 말이나 하고 있다"며 사과를 요구. 표성준기자 특별강연 나선 이석문 교육감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16일 제주고등학교에서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한 특별강연을 진행해 눈길. 이 교육감은 이날 강연에서 지난 100년의 역사 속 제주고 학생들의 항일운동, 6·25전쟁 참여와 제주고 출신 세월호 의인 김동수씨의 이야기를 전하며 "(제주고 학생들은)자기 시대의 요구에 맞게 정의롭게 움직였다"고 강조. 이어 "정의는 일정부분 희생을 전제로 하지만 여러분 선배는 모든 걸 넘어 정의로웠다"며 정의가 숨쉬는 삶의 중요성을 피력. 오은지기자 아시나항공 새주인은 누구 ○…아시아나항공이 매각 절차를 밟게 되면서 새주인 후보군이 업계의 관심사로 부상. 16일 현재 아시아나항공 인수 후보군으로는 항공업 진출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한화그룹, LCC 업계 1위 제주항공을 운영하는 애경그룹, 이미 인수설의 당사자가 된 적이 있는 SK그룹이 거론되고 있지만 이들 기업들은 한결같이 현재로선 인수 계획이 없다고 밝히는 상태. 업계에서는 기업들이 다양한 경로로 인수를 검토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구체적인 인수 후보군은 매각 절차가 이뤄지는 시점부터 드러날 것이라고 관측. 이상민기자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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