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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불교사 발간은 탐라전통문화의 효시
정신종 시민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9. 06.05. 23:57:52

오홍식원장은 제주불교사 발간은 제주인들에 대한 삶의 기저에 뿌리를 내리면서 탐라문화의 전통에 효시를 이뤘다고 말했다.

제주불교의 역사정립을 위하여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제주불교의 발자취를 기술한 제주불교사가 발간됨으로써 탐라전통문화의 효시를 이루게 되었다.

이는 지난 5일 오후 6시부터 제주칼호텔 2층 연회장에서 도내 종단대표 및 대덕스님, 각급기관 단체장, 불자 등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사)탐라성보문화원(원장 오홍식)의 금년도 정기총회와 아울러 제주불교사 발간 축하연, 사)탐라성보문화원 이사장 이임(허운스님) 취임(관효스님)식을 갖게 됨으로써 구체화 되었다.

오홍식원장은 발간사에서 "제주불교는 제주인들에 대한 삶의 기저에 깊게 뿌리를 내리고 있어 제주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출발점이 되고 있으며 제주불교사가 제주역사에 미친 영향을 조명함으로써 제주불교 중흥에 디딤돌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고 "제주불교의 정체성을 대내외로 알림은 물론 제주불교 연구의 지평을 넓히는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사)탐라성보문화원에서 스님대표들에세 제주불교사책자를 나눠주고 있다.



또한 제주불교사 발간을 위해 정성들여 옥고를 집필한 한금순 박사와 감수를 하여준 수암스님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혔다.

모두 431쪽에 달하는 이 제주불교사 책자는 한금순 박사의 서문에 이어 초전법륜, 부처 탐라에 오시다에서 삼국의 불교, 삼국과 탐라의 교류, 존자암, 법화사의 기록을, 화장세계에 탐라부처를 노래하다에 고려와 탐라의 교류, 고려불교, 고려팔관회와 탐라, 제주의 연등회, 고려시대 제주도의 비보사찰, 수정사, 법화사, 원당사, 묘련사, 등이 그리고 곽시쌍부 부처 여전히 계시다에 조선시대 제주불교의 양상 및 조선후기 제주불교에 에 대한 기록이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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