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지사 역지사지 입장서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휠체어 신세를 지고 있는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정상복귀(?)를 앞두고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지 접근성 현장점검에 나설 예정. 원 지사는 지난 5월 18일 롤러를 타다가 전치 6주의 부상으로 휠체어에 의지한채 정상업무 및 각종 행사에 얼굴을 내미는 등 부상 전과 다름없는 일정을 소화. 하지만 휠체어에서 벗어날 때가 임박하자 관광약자들의 불편함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미리 체크하는 역지사지의 입장으로 휠체어 신세를 마무리할 전망. 조상윤기자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점검 ○…제주시가 여름 휴가철 성범죄 등을 예방하기 위해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일제 점검을 실시키로 해 주목. 시는 불법촬영 카메라 노출이 큰 해수욕장 화장실 및 관내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탐지전문 장비를 활용해 일제점검을 실시할 예정. 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공중화장실에서 불법촬영 카메라를 단 한건도 찾은 적이 없다"며 "사회적 약자가 안심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안전한 제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 고대로기자 중앙고 '폭력 제로' 효과 ○…제주특별법 '교육과정 운영 특례' 규정을 활용해 제주형 자율학교로 운영 중인 제주중앙고가 '폭력 제로' 효과를 만끽. 강은주 도교육청 장학사는 "제주중앙고는 제주형 자율학교 지정 4년째인 올해 폭력 제로 성과를 거뒀다"며 "최근에는 '수업 중 스마트폰 허용' 문제를 놓고 전교생이 대토론회를 진행해 '수업시간 만큼은 안 된다'는 결론도 내렸다"고 설명. 강 장학사는 "교사들도 이렇게까지 변한 모습에 서로 감동하는 상태"라고 강조. 표성준기자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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