큼지막한 소갈비가 들어 있는 소고기 왕갈비 짬뽕. 이태윤기자 도내 유명 호텔에서 셰프 15년 경력 소고기 왕갈비·인생 짬뽕 눈길 끌어 제주바다 축소판 '바다볶음밥' 인기 양식과 중식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이색 맛집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인근에 소재한 '함쉐프 키친'이다. '함쉐프 키친'을 운영하고 있는 함학길(40) 대표는 가게를 오픈하기 전 15년 동안 제주도내 모 호텔에서 셰프로 요리를 만들었다. 그러던 중 함 쉐프는 개인 장사라는 꿈을 위해 호텔 셰프를 그만두었고 2017년 2월 '함쉐프 키친'을 오픈하게 됐다. 함쉐프 키친을 운영하고 있는 함학길 대표. '함쉐프 키친'의 요리 재료는 함 대표가 셰프로 일하던 호텔 재료와 같다. 호텔에 재료를 납품하는 업체에서 같은 재료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재료의 출처가 믿을 수 있기 때문에 재료 신선도 역시 확신할 수 있다. 우선 '소고기 왕갈비 짬뽕'과 '바다볶음밥'을 주문해 맛을 보았다. 2 제주 해산물이 듬뿍 들어가 있는 바다볶음밥 바다볶음밥은 제주바다의 축소판이었다. 소라, 딱새우, 전복, 홍합, 조개 등의 제주 각종 해산물이 양껏 들어가 있었기 때문이다. 바다볶음밥과 함께 곁들어진 날치알이 식감을 더했고, 담백하면서 느끼하지 않아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메뉴였다. 함 대표는 "어린이에서부터 중·장년층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저희 가게를 찾은 손님들에게 항상 최고의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신선한 재료 등으로 음식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부드러운 식감이 매력인 연어스테이크. 주소=제주도 서귀포시 대포동 1893 '함쉐프키친'(064-739-1142).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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