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동 변명' 이제 그만 ○…지난달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하반기 정기인사에 따른 업무 공백 최소화와 철저한 인계인수를 지시했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업무 미숙지로 혼란. 제주도의 A주무관은 자신의 업무 파악을 위해 예정된 실무협의회 일정을 미루는가 하면, B주무관은 전날 열린 공청회와 관련 사업 일정을 묻자 "부서 이동한지 얼마 안돼서"라고 답변. 주변에서는 "인사이동 한달이 다된 시점에선 변명"이라며 "도민들의 시간·경제적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쓴소리. 이소진기자 전통시장 상거래용 저울 점검 ○…서귀포시가 추석을 앞두고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불량 계량기에 의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제수용품 거래가 많은 전통시장에서 저울 특별점검을 실시. 이번 점검에선 상거래용 저울에 대한 사용 오차, 위변조, 영점 조정, 정기검사 여부, 저울 훼손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고의적인 저울 위변조가 확인되면 고발 조치할 예정. 시 관계자는 "고의나 과실이 확인되지 않은 저울 불합격 사항은 사용중지 표시증을 부착 후 사후관리할 계획"이라고 언급. 문미숙기자 음식문화개선 실천업소 모집 ○…제주시가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등 음식문화개선 실천업소를 모집해 눈길. 신청 접수는 오는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며, 10월 중 좋은 식단 이행여부 현장평가 결과 80점 이상을 받은 업소에 한해 심의를 거쳐 지정할 예정. 제주시 관계자는 "음식문화개선 실천업소로 지정되면 상수도 사용료 감면 또는 종량제 쓰레기봉투 지원, 시설개선자금 우선 융자지원, 각종 홍보물 제작 시 지정업소 홍보, 표창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고 언급. 고대로기자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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