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선거중립 의무 이행을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가 원희룡 도지사에게 공무원의 선거중립 의무 이행을 요청해 주목. 5일 도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3일 제주도에 '공명선거 협조 공문'을 통해 선거중립 의무 위반 소지가 우려된다며 발언 자제를 요청. 위반 소지가 있는 구체적 발언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원 지사는 최근 보수진영 주최 토론회에서 '도민 민심과 함께 지원하겠다'는 발언 등으로 논란을 빚은 후 지난 4일 도청 기자실에서 열린 기자간담에서 당시 발언에 대해 "덕담 수준"이라고 해명. 오은지기자 SFTS 실질적 대책 마련해야 ○…제주지역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환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으나 보건당국은 사실상 무대책으로 일관하고 있어 눈총. 지난해 전국에서 259명의 환자가 발생해 46명이 사망했고, 제주에서만 15명 환자가 발생해 3명이 사망했으며 올들어 이달 현재 6번째 환자가 발생했으나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고 홍보. 한 제주시민은 "접촉 빈도가 높은 농촌에 진드기 기피제라도 보급해야지, 수년동안 물리지 말라고 홍보만 한다"고 질타. 고대로기자 농협, 항공화물 중단 공동대응 ○…10월 1일부터 예고된 대형항공사의 지방항공화물 운송중단과 관련, 제주도와 제주농협이 최근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공동대응에 나서며 결과가 주목. 도는 국토교통부에 운송중단 철회를 요청하고, 농협은 항공노선을 대체할 수 있는 해상운송 전환 확대 및 신규 거래처 발굴을 통한 농산물 출하 다변화를 모색할 계획. 변대근 제주농협 본부장은 "도와의 공동대응·공조체계를 강화하고 해당 항공사로 철회 건의문을 발송하는 등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 백금탁기자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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