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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의 눈
쓰레기문제의 대안을 찾아라
정신종 시민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9. 09.11. 22:56:48

동부경찰 뒷쪽에 시설된 이도2동 재활용센터에선 해양수산부 산하 등 각처에서 가져오는 재활용 쓰레기 등을 받는라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도내 쓰레기문제의 대안은 환경수요량을 뛰어넘지 않도록 인구와 관광객을 총량적으로 관리하며 재활용 확대정책과 함께 강력한 쓰레기 감축정책이 필요하고 분리배출을 잘한 만큼 재활용선별도 잘돼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이 같은 제안은 제주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생활쓰레기 정책문제의 해결방안에 따른 것으로 도내에 거주하는 상주인구와 체류인구를 합치면 이미 80만을 넘어섰으며 생활환경 및 생태계를 포함한 제주의 환경수용량은 이미 포화상태로 지하수, 하수도, 교통, 쓰레기, 부동산, 에너지 등 모든 분야에서 적선호가 들어온데다 환경기초 시설 등 인프라 확충은 비용과 사회갈등을 유발하고 있으며 생태계 부하로 해결이 안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적 성장 기조에서 질적 성장과 도민에 대한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한 자연, 생활, 생태계 환경에 기반한 관리 보전정책으로 방향전환이 시급한 실정이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쓰레기를 줄이려면 환경수용량을 고려한 적정생산과 소비가 필요하나 소비문화가 쉽게 바뀌는 것이 아니고 자본시장과 연동되어 있어 단기적으로 바뀌는 것은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모두가 공감하는 정책을 우선적으로 도입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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