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농업기술원 단감연구소 현장 포장에서 한남리청년회원들이 박지혜 연구사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청년회(회장 오길원)는 지난 20~21일 1박2일간의 일정으로 '경상남도와 부산광역시 지역을 시찰하는 선진지견학'을 실시했다. 경남지역에서는 경남농업기술원 단감연구소를 방문하여 정완규 소장으로부터 단감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정 소장은 "총 400여종의 단감품종이 있는데 대부분 일본 품종에 의존하는것이 현실"이라며 "이를 타파하고 우리농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기 위해 감 산업 발전을 위한 우량 신품종 육성에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따라 "경쟁력을 갖춘 5품종을 품종보호권 등록했으며, 2품종의 품종보호출원을 하는 등 우리농업의 감 산업 육성에 노력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또한 박지혜 농업연구사는 연구시험포장의 현장방문을 통해 고품질 신품종 고접갱신기술과 수출단감 시비법 개선법을 보고했고, 단감 수확 후 관리 기술 개발 및 현장 기술 적용을 통해 수출단감 공동브랜드 개발에 대해 설명했다. 그리고 단감 기능성 구명 및 고부가가치 가공품 개발로 단감 건강 소스 및 신초차 개발, 감잎차를 첨가한 단감식초 제조 기술개발에 대해 설명했다. 부산지역에서는 국립 해양박물관을 견학했고, 견학을 마무리하며, 회원들은 평가회를 여는 등 선진지 견학으로 얻은 점 등을 자료로 정립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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