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연 남원읍회 회원대회에서, 회원가족들이 화합한마당 경기에 참가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한농연)남원읍회(회장 현용수)는 지난 25일 남원읍 생활체육관에서 회원가족과 한국여성농업인(한여농)회원, 그리고 지역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농연 남원읍회 창립 제36주년 기념식 및 회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문가 특강을 시작으로 제1부 개회식에는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결의문을 채택했으며, 제2부에서는 회원가족 한마당 잔치 순으로 진행됐다. 본 행사를 주최했던 현용수 회장은 "미 중의 패권 경쟁, 일본의 통상 압박 등 악화되고 있는 농업환경에 무한한 긴장감을 갖지 않을 수 없다"며 "국제적인 농업경제 위기 등 상황에 우리 한농연을 중심으로 하는 농업인들이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야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안재홍 서귀포시연합회장은 "그동안 우리 회원들은 농업정책에 앞장서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며, 무한경쟁에 발맞춰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소개했다. 안 회장은 "이자리를 통해 우리 농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제주농업을 선도하는 농업경영인으로서의 역할을 조명하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자"고 했다. 결의문 채택에서는 "최고의 농.축산물 만들기와 감귤살리기 및 농업경쟁력 높이기, 그리고 친환경농업 생산으로 경쟁력 확보, 수입자유화에 따른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 우리농업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농업의 생존권을 지키는데 앞장서자" 등의 다섯가지의 내용으로 결의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