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산지천 변 '제주책방'에 1000권이 넘는 제주관련 도서가 모였다.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부성현)는 지난 27일 강문규(사진) 전 한라생태문화연구소장이 소장한 제주관련 도서 1002권을 '제주책방'에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다. 강 전 소장은 이번에 한라산 생태, 마을지, 민속자료, 유배도서 등 제주의 자연·역사·문화 자료 등을 기증했다.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6월부터 제주관련 자료발굴을 위한 '기억저장소 자료기증 캠페인'을 진행해왔고 이번이 그 첫 결실이다. '제주책방'은 옛 고씨주택을 활용한 공간으로 제주관련 도서와 자료를 열람할 수 있도록 꾸몄다. 안거리는 시민커뮤니티 공간인 '제주사랑방'으로 운영되고 있다. 문의 064)727-0617.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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