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귀 말축제 개막식에서 의귀리 주민들이 헌마공신 김만일 마당놀이를 공연하고 있다. 헌마공신 김만일의 고향에서 펼쳐지는 제4회 제주 의귀 말축제(축제위원장 의귀리장 고행곤)가 5~6일까지 옷귀마 테마타운일대에서 펼쳐지며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로 이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명실상부한 지역축제로 정착해 나가고 있다. 고행곤 이장은 "말 문화 관광의 달 10월, 말축제에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며 "의귀리의 숙원사업인 호국영웅 김만일 기념관이 완공되면 앞으로 의귀 말축제가 더욱더 훌륭한 축제가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현창훈 남원읍장은 "축제 장소인 이곳은 헌마공신 김만일 공의 고향이자, 처음으로 말 사육을 시작한 옷귀마테마타운에서 열리고 있어 더욱 큰 의미를 부여한다"며 "참가자 모든 분들이 맘껏 체험하고 제주말의 우수성을 알려 나가는데 노력해 줄 것"을 부탁하기도 했다. 한편 축제프로그램으로는 공연으로 의귀교회 풍물패 길트기, 헌마공신 김만일 퍼레이드와 마당놀이, 산마장 선목제, 노인회 댄스, 밭 볼리기 공연 등으로 전개됐다. 또한 마을체험으로 트랙터 무료마차타기, 어린이 무료승마, 김만일 글짓기 및 사생대회, 몰랑몰랑 말 그리기, 마패 에코빽 만들기, 스크래치 말 그리기, 의귀초 다육이 심기 등이다. 그리고 할망과 함께하는 빙떡만들기 등의 먹거리 체험과 마유 비누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함활동으로 진행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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