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범황순(사진)씨가 계간 '시와 창작' 가을호 시 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한라산을 오르며', '망월동 구멍가게' 등 2편이다. 이은집 시인은 이들 작품에 대해 "시의 소재와 형식, 표현까지 새로웠다"고 평했다. 범황순 시인은 당선 소감에서 "어렸을 때부터 문학을 동경했고 주변에서 많은 분들이 격려해 주셔서 등단하게 되었다"며 겸허한 자세로 문학의 길을 걷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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