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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감귤국제마라톤 단체팀 소개] 제주트라이애슬론클럽
“누구나 쉽게 즐기는 철인 3종 경기 알릴 것”
김지은 기자 jieun@ihalla.com
입력 : 2019. 11.05. 00:00:00
"도전은 아름답다. 제주철인 파이팅!" 제주트라이애슬론클럽(회장 김규리)이 도전에 앞서 외치는 구호다. 1996년 10여명으로 시작해 현재 4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제주 아마추어 철인 3종의 대표 주자다.

제주트라이애슬론클럽에는 '강철 체력'을 자랑하는 실력자들이 많다. 철인 3종 경기에서 수영 3.8㎞, 사이클 180.2㎞, 마라톤 42.195㎞를 17시간 내에 완주해야 불릴 수 있는 진짜 '철인'부터 마라톤 풀코스에서 '서브 3'(3시간 미만 완주)를 달성한 선수까지 도전을 통해 성취감을 맛보고 있다.

올해 감귤마라톤대회에는 회원 20여명이 풀코스 등에 출격한다. 인간의 한계에 도전할 만큼 격한 운동이라는 이미지가 강한 철인 3종 경기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알리고 싶다는 바람도 담겼다.

김규리 회장은 "수영과 사이클, 마라톤 세 종목을 연속해서 하는 철인 3종 경기는 운동 자체가 즐겁고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배울 수 있어 한 번 입문하면 금세 중독된다"며 "올해 17회째 감귤마라톤대회가 철인 3종 경기를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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