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11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4회'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제주시 지역 우수 농업인이 대통령 표창 및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다고 6일 밝혔다.

11일 '농업인의 날'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농업인은 한림읍에 소재한 청룡농원 농업회사법인 이용규 이사로 자색식물인 비트, 적양파, 적양배추, 자색당근, 돼지감자 등을 직접 재배하고 있으며 원재료를 즙으로 가공·판매해 농업의 6차 산업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농업인은 애월농협 비가림 감귤 공선회 양홍필 회장으로 고품질 감귤의 생산과 유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제주농정시책에 기여했다는 평가받았다.

신지식농업인에 선정된 김두형 농업인은 다울친환경영농조합 이사로 특용 약재 생산력 강화를 위한 농업 기술을 개발하는 등 창의적인 영농 활동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