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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제주시 조천운동장~월정리 해안도로 코스에서 펼쳐진 제주감귤국제마라톤에 참가한 자원봉사자들이 주로 급수대에서 선수들에게 물을 나눠 주며 힘을 돋우고 있다. 이상국 기자 2019제주감귤국제마라톤 대회는 민·관 자원봉사자들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다. 자원봉사자들은 대회가 끝날 때까지 선수들 안전과 경기장 관리를 책임지며 선수들이 무사히 레이스를 마칠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10일 제주감귤국제마라톤에 참가한 자원봉사자들은 교통통제, 구조·구급, 응원, 통역 등 경기장 안팎에서 궂은 일을 도맡아 했다. 제주자치경찰단, 모범운전자회 제주지부 동부지회, 헌병전우회, 제주시 산지천보존사랑회, 바르게살기운동조천읍위원회 등은 주요 코스에 나눠 배치돼 그 지역을 오가는 차량을 대상으로 교통통제를 하며 선수들의 안전을 책임졌다. 회원 10여명을 이끌고 교통 봉사에 나선 안명준 헌병봉사회 사무국장은 "제주지역에 이런 봉사 단체가 있다는 사실도 알리고 대회의 원활한 진행에 보탬이 되고자 참여했다"며 "마라톤 참가자들이 무사히 레이스를 마칠 수 있어 다행이다"고 전했다. ![]() 선수들의 부상 방지를 위해 대회장에 마련된 스포츠테이팅·스포츠 마사지부스는 대회 시작 전부터 몰려드는 선수들로 쉴틈이 없었다. 스포츠테이핑센터와 참살이적십자봉사회, 삼무힐링명상교육원, 제주대학교 평생교육원 테이핑교실, 붙여봅서 테이핑 봉사회 회원 20여명은 경기 전 선수들에게 스포츠테티핑을 붙이며 안전한 레이스를 기원했고, 제주한라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전공 2학년 학생 8명은 경기 후 근육 경련 등을 호소하는 선수들에게 스포츠 마사지를 실시했다. ![]() 한라대물리치료학과이 재학중인 홍종수(25)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대로 (마사지를) 그대로 마사지를 했는데 선수들 반응이 너무 좋아 보람찼다"면서 "우린로선 실력도 향상되고 재능 기부도 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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