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화청국제여행사 직원과 중국인 관광객들이 마라톤 출발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화청국제여행사 제공 2019 제주감귤국제마라톤에는 중국인 관광객의 참여도 컸다. 제주를 찾은 중국인 150여명은 제주의 자연을 만끽하며 발맞췄다. 중국 상하이의 한 회사 대표인 치우지아 씨는 지난 7일 직원 150여명과 제주를 찾았다. 직원들과 함께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 게 주목적이었지만 용두암과 천지연, 한라산 등 제주 이곳저곳도 둘러봤다. 치우지아 씨는 "서울과 부산 등에서 열리는 마라톤에 참가한 적은 있지만 제주에서 열리는 대회는 처음"이라며 "공기도 좋고 자연환경이 깨끗한 제주에서 직원들과 같이 뛸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끌어 모은 건 뉴화청국제여행사다. 제주와 제주감귤을 알리고 지역사회와 함께하기 위해 수년째 꾸준히 해 온 일이다. 여행사 직원 50여명도 함께했다. 김명수 뉴화청국제여행사 이사는 "제주를 대표하는 감귤마라톤대회를 앞두고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모아 직원들과 참여하게 됐다"며 "제주의 바다 풍광을 보면서 달리는 코스라 만족감이 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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